설교자료
Home>총회자료실>설교자료

마지막 때가 이르면 나타날 징조가 무엇인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6.07.27 / 조회수 : 992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 
13: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엘는지, 밤중엘는지, 닭 울 때엘는지, 새벽엘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13: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13: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이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복음은 사람을 자유케 합니다.”
[서론] 오늘 살펴볼 마가복음 13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사흘 전에 마지막 때에 대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감람산에서 이 말씀을 하셨다고 해서 흔히 감람산 강화라고 하는 이 말씀은 종말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내용적으로는 소계시록이라 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마지막 때가 이르면 나타날 징조가 무엇인지, 그때에 하나님 자녀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지혜가 없으면 여러 가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속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인류 구원을 위한 것이었지만, 재림은 인류 심판을 위한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사이에 살고 있고 구속사의 시간표는 재림을 향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재림의 시간표가 가까울수록 나타나는 다양한 징조를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열고 마지막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시한부종말론자들이 등장하여 이 사회에 종말과 재림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 놓았습니다. 이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사람들이 잘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종말과 재림에 대해 이야기하면 혹시 이단이 아닌가 하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사단이 가라지를 뿌려 놓은 것으로 이로 인해 기독교의 참 복음이 희석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이처럼 사단은 발악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순간 사단과 그 졸개 귀신들은 이 땅에서 잠시 왕 노릇 하던 것이 끝나고 무저갱 속에 영원히 갇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사단은 하나님 자녀에게는 영적 본질에서 벗어나도록 미혹하고, 불신자에게는 복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 놓습니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우리는 언제나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한 말씀을 마무리하시면서 계속 반복하여 강조하는 것이 바로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사단에게 당하기 때문입니다. 예원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영적으로 깨어 마지막 때를 대비하는 지혜로운 삶이 무엇인지 답을 얻고 사단과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마지막 때의 징조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막 13:28~29)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 마지막 때에 대한 영적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무화과나무는 유대인들에게 사계절을 알려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겨울에 모든 잎이 떨어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 무화과나무는 여름이 다가오면 가지가 연해지면서 작은 잎과 첫 열매를 맺습니다. 이 때가 봄이고 본격적인 열매를 거둘 때는 여름입니다. 이처럼 무화과나무가 잎사귀를 내고 열매를 내기 시작하면 여름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에게는 여름이 곧 종말을 상징합니다. 유대력에서 새해는 지금 우리의 10월입니다.